포스팅 주제 : 삭센다후기 (삭센다주사가격 다이어트약 삭센다처방 방법)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파이어쿼카"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통근하는 것 대비하여 대체로 활동량이 감소하고 대신 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저도 코로나 이전 대비 거의 15kg 넘게 찌게 되었는데요, 22년 말 회사에서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수치들을 보게 되었고, 결과지에서 이렇게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의 질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하여 저는 23년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23년 1월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식욕억제제 삭센다 다이어트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목차
1. 식욕억제제로 삭센다를 택한 이유
2. 삭센다란?
3. 삭센다 가격
4. 삭센다 작용 원리 및 안전성
5. 삭센다 제형 및 보관방법
6. 삭센다 주사침 팁
7. 소개를 마치며
1. 식욕억제제로 삭센다를 택한 이유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단입니다. 아무리 몇 시간 운동해도 식욕 조절에 실패하면 다시 요요가 오고 더 찌게 됩니다. 내로라하는 다이어트 한의원도 가보았는데, 대부분의 다이어트 한약에는 '마황' 성분이 있었더라고요. 다이어트 한약에 마황 성분을 넣는 이유는 마황이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고 대사를 촉진해 체지방을 분해하고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 할수록 가슴이 두근거리는 부작용이 나타나서 지속적인 방법으로는 맞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디에타민'을 처방 받아 7일정도 복용했었는데 디에타민도 마찬가지의 부작용이 일어났습니다. 가슴 두근거림이 없는 식욕억제제가 없을까 찾아 보다가 택한 방법이 바로 삭센다입니다.
2. 삭센다란?
삭센다는 덴마크의 당뇨병 치료 전문 기업인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삭센다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이고, 리라글루타이드는 당뇨병치료제로 개발돼 2010년 FDA 승인을 받은 약물입니다. 원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해 개발됐지만, 임상에서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나자 추가 임상을 거쳐 비만치료제로 승인이 난 특이한 제품입니다.
3. 삭센다 가격
삭센다주사가격은 대면 처방을 받을 시에는 평균 10만 원 이상이 듭니다. 비대면처방의 경우 2~3만 원 정도 저렴하게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대면처방 시에는 만 원 정도의 처방비가 발생합니다.
4. 삭센다 작용 원리 및 안전성
삭센다효과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먼저 GLP-1(Glucagon-like peptide-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GLP-1은 음식을 섭취하면 장의 L-cell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GLP-1과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삭센다의 주요 성분도 GLP-1처럼 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해서 포만감을 많이 높여줘 음식 섭취를 줄여주죠.
삭센다효과는 5천 명이 넘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체중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가 확인되었고, 9천 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이 참여한 임상에서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및 우수성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삭센다 효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가 1일 1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삭센다를 맞으면 저녁때 즈음 포만감이 지속되어 맥주 생각이 나지 않아 많이 안먹게 되었습니다. 가끔 저녁을 안먹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사실 저녁과 맥주만 줄여도 하루 300g씩은 쑥쑥 빠지지 않습니까?
5. 삭센다 제형 및 보관방법
삭센다의 제형은 프리필드 주사제로 무색 또는 거의 무색의 투명한 액이 든 용량조절이 가능한 펜 모양입니다.
냉장(2°C - 8°C)보관하며, 최초 투약 이후에는, 30°C보다 낮은 온도나 냉장고(2°C - 8°C)에 보관하며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삭센다주사에 주사침을 끼워서 사용하는데요, 길이가 8 mm 이하이고 최소 굵기가 32G인 1회용의 주사침과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6. 삭센다 주사침 팁 (노보파인 32G 4mm VS 6mm)
삭센다주사가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저처럼 주사공포증이 있어 스스로 주사하는것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삭센다보다는 다이어트 한약 또는 디에타민과 같은 약을 먹습니다.
저는 다행히 비만에 대한 공포가 주사공포를 이겨 삭센다주사를 선택했는데, 삭센다는 32G의 매우 가는 일회용 주사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는 주사 통증이 적었습니다. 카페나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확실히 노보파인꺼가 통증이 덜하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저도 노보파인 제품들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사침은 6mm 와 4mm 가 있고, 4mm은 6mm 에 대비하여 덜 아픕니다. 일반 약국에서 주로 구매할 수 있는 32G 6mm짜리 주사침은 BD 울트라파인, 태창 인슈파인 등이 있었고, 노보파인은 잘 안팔았습니다.
노보파인플러스(4mm) 짜리는 약국에서 구매가 매우 어렵고, 처방해주는 병의원에서 스타터킷을 준다면 스타터킷에는 7개짜리 노보파인플러스 32G 4mm짜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7. 소개를 마치며
여기까지 식욕억제제인 삭센다효과와 삭센다주사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간없는 직장인의 비대면진료어플을 통한 삭센다처방후기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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