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제로 보스턴11 내돈내산 사용후기 (족저근막염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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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파이어쿼카" 입니다. 저는 척추측만증에 허리디스크까지 발병했던 환자라 운동화를 잘못 선택해 뛰게 되면 다음 날 다리가 굉장히 아픕니다. 23년 1월 새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러닝에 편안함을 주는 운동화들을 사게 되었고, 그중 아디다스 아디제로 보스턴 11 의 퍼포먼스가 뛰어나 내돈내산 후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 아디제로 보스턴11 소개
 

‘아디제로(ADIZERO) 컬렉션’은 아디다스에서 22년에 출시한 가장 진보된 기술력을 적용한 러닝화입니다. 이름은 그 역사와 관련이 있는데요, "보스턴"이라는 이름은 보스턴 마라톤과의 연관성을 나타냅니다. 보스턴 마라톤은 일반 대중들들도 잘 알고 있듯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라톤이며, 많은 러너들이 참여하고 성과를 내는 대회입니다.

  
아디다스는 보스턴 마라톤과의 제휴를 통해 러닝화를 공급하고 있고, 보스턴 시리즈는 그 중에서도 중거리에서의 경쟁력과 편안함을 강조한 모델입니다. 숫자 "11"은 해당 신발이 시리즈 중 11번째임을 나타냅니다. 이 러닝화는 중거리와 장거리 러닝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기본 스펙

소재	겉감: 100% 폴리에스터/합성가죽/ 안감:92% 폴리에스터/8% 폴리우레탄 / 창:특수배합합성고무
원산지	중국
제조년월	202206
특색	레귤러 핏, 가벼운 메쉬 갑피 콘티넨탈 러버™ 아웃솔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쿠셔닝
미드솔 굽높이	8.5 mm (뒤꿈치: 39.5 mm / 앞발: 31 mm)
무게	270g (270mm기준)

  
언박싱
 
그레이색 박스입니다. 

 

 이번에 주문한 모델은 노란색이 아름다운 GX6655 입니다. 

박스 위에 올려 놓아보았습니다. 

 

제 발 크기가 240과 245mm의 애매모호한 중간 크기인데, 이번에 살 때는 245mm로 샀었습니다. 240mm는 매장에서 신어봤을 때 살짝 빡빡해서 245mm로 선택하시고, 신발 끈을 조여 신으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2. 사용 후기

최근 국내외 스포츠 브랜드들이 타이어 회사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러닝화도 타이어회사인 '콘티넨탈' 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독일 명품 타이어 회사 콘티넨탈의 타이어는 젖은 노면뿐 아니라 비포장도로주행, 고속주행, 긴급제동 등 다양한 도로와 극한환경에서의 테스트로 성능이 입증이 되었는데요, 이 회사의 합성고무를 사용해만든 아웃솔은 일반적인 숲길뿐만 아니라 울퉁불퉁한 바위길이나 미끄러운 진흙길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흔들림 없는 접지력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골반 비대칭이 심하고 허리가 아픈지라 오래달리기가 힘든 저는 1시간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었는데, 아디제로 보스턴 11을 신게 되면 오래 달려도 피곤함이 없었습니다. 원래 러닝머신에서 속도 5.5 여도 벅찼는데, 이 러닝화를 신고 난 이후에는 평균 속도가 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러닝화에는 Energyrods 가 장착되어있습니다. Energyrods는 신발의 중창에 내장된 탄소가 함유된 막대 형태입니다. 이 막대는 신발을 더욱 반응성 있게 만들어주고, 보폭을 향상시키며 빠른 움직임을 돕는데요, Energyrods 가 장착되어있어, 장거리 달리기가 힘든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이 신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신을 때 헐렁하게 신게 되면 발이 왔다 갔다 하면서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는 운동화 끈을 꽉 조여 신습니다. 뒤꿈치가 39.5 mm이기 때문에 나이키플라이니트2와 비교했을때, 이 러닝화를 신게 되면 약간 공중에 떠있는 느낌입니다. 공중에 떠있는 느낌은 스케쳐스의 맥스쿠셔닝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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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격과 구매 노하우

현재 가격은 GX6655 모델 기준으로 최저가로 109,000원입니다.
 

저는 SSF Shop에서 핫딜 뜰 때 구매하였고, 6만 5,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종종 이 모델은 롯데 ON이나 SSG에서 핫딜로 많이 뜨니 알람 설정을 해두시고 핫딜이 뜰 때 구매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십니다.